이 사진은 2010년 가족들이 모두 바다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동생들의 나이는 7살남자아이와 5살 여자아이로 아직 키가 작아 바다에서 놀기에는 위험하여 아빠께서 튜브를 잡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10년이 지났지만 이날의 기억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한손으로는 튜브를 잡으시고 물장구를 계속 치시는 아빠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름 휴가였던것 같습니다. 아빠께서는 멀리 운전하셔서 피곤하실만도 한데 정말 즐겁게 놀아주셨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함께 놀아주신 아빠와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준 엄마 그리고 귀여운 동생들까지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행복들입니다.


경동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1961013 백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