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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영유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19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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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한 달 동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 인한 입원 환자가 약 2.3배 증가했으며, 이 중 72.2%가 0세에서 6세 사이의 영유아라고 밝혔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주로 유아, 어린이, 노인 즉,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호흡 기계의 상부에 있는 코, 인후(목), 편도, 부비동 등을 감염시키는 질환이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어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등으로 인한 침방울이 주변 사람에게 흡입되거나 점막에 접촉해 감염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염자가 만진 물건을 접촉한 손으로 코, 입, 눈 등을 만질 때도 감염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들이 감염될 경우 폐렴과 모세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기도가 막히거나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아주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로 꼽힌다.
대전 탄방엠블병원 심지현 원장은 “영유아의 경우 RSV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미숙아, 만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영유아에게는 더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이런 경우 병원에 입원해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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