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놀이키트로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룰렛을 만들었어요. 하나도 안 가르쳐 줬는데 털실로 머리카락을 만들어 붙이고 알아서 완성 했어요. 룰렛에 붙어 있는 키워드로 엄마와 번갈아 가며 질문 하면서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이크들고 아나운서가 되고, 한글 알려주는 선생님이 되어 마이크로 강의를 하기도 하고 퀴즈를 진행하는 MC가 되어보기도 했고요. 보내주신 칠판으로는 다양한 그림을 많이 그려봤어요. 손바닥도 그려보고 엄마 아빠 사인도 멋있게 받아갔답니다~ 눌렀다가 다 지워지는 기능이 있고 뒷면에 잠금 기능이 있어서 지우고 싶어도 잠궈 놓으면 지워지지 않는 기능이 있다고 제게 설명을 해 주었어요.
아이와의 대화 신호등을 통해 아이와 소통 하는 방법과 잘못된 점에 대해서 생각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소통의 방법에 대해서 반성하고 저를 되짚어서 다시금 양질의 육아를 할수 있도록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